교원라이프, ‘교원예움’ 프리미엄 전략으로 성장세 주도
교원라이프는 프리미엄 브랜드 ‘교원예움’을 앞세워 서비스 표준화와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교원예움 충주시민장례식장’을 개장하며 전국 직영망을 8곳으로 늘렸다. 서울(서서울), 경기(평택·화성), 충남(아산), 강원(춘천), 경남(김해), 경북(포항)에 이어 충북 충주까지 교원예움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넓혔다.
교원라이프는 호텔급 인테리어와 전문 푸드디렉터를 도입한 F&B 서비스 등 차별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항 직영점의 경우 연면적 약 3800㎡(약 1150평),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에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접견실과 전용 정원이 있는 빈소, VIP실 5개, 특실 3개 등 총 9개 객실을 갖추는 등 프리미엄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교원라이프의 2023년 선수금은 1조28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급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증가율로, 직영 장례식장 네트워크 확대와 브랜드 고도화가 신규 회원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교원라이프가 지난 2024년 7월 경북 포항시 남구에 개장한 ‘교원예움 포항국화원장례식장’ 내부 모습./사진=교원라이프
교원라이프가 지난 2024년 7월 경북 포항시 남구에 개장한 ‘교원예움 포항국화원장례식장’ 내부 모습./사진=교원라이프
“직영 인프라, 소비자 신뢰의 물리적 증거”…업계 자산 투자 트렌드 가속화
업계에서는 상조 빅3의 이러한 행보가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상조업 본연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보고 있다. 자사 브랜드와 서비스 기준이 적용되는 직영 공간을 통해 고객에게 ‘약속한 서비스를 직접 이행한다’는 신뢰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고령사회 원년인 2025년을 기점으로 사망자 수가 연간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직영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업들이 장기적인 시장 주도권을 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직영 장례식장은 브랜드의 얼굴이자 수익 기반이고, 동시에 고객에게는 신뢰의 물리적 증거”라며 “자산 투자를 통해 서비스를 내재화한 기업일수록 장기 경쟁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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